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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News

사상 최대로 생산량 닌텐도 스위치, 합리적으로 살 수 있는 대안은?

by BetterManTomorrow 2020. 9. 16.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갑자기 달라진 생활패턴과 전염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죠. 긴 러닝타임의 영화도 하루, 이틀이면 지치게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점차 게임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 합니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좋은 타이틀이 많고, TV나 모니터 등 주변기기 구입비용 부담이 없는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가로 30만원 중반대하던 기기가 50~60만원에 판매되는 등 여전히 정가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2020년 스위치 생산량 사상 최대 규모

이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의 2020년 연간 생산량이 연초 계획보다 약 20% 늘어난 2500만 대로 사상 최대 규모가 생산될 전망이라는 소식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는 올해 초 약 20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습니다. 북미와 일본 시장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품절상태에 이르자 유통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위탁생산자와 부품 공급업체 등에 문의하여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최대로 생산량 닌텐도 스위치, 합리적으로 살 수 있는 대안


닌텐도 스위치의 비싼 가격이 부담돼서 그나마 가격이 1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되어 있는 스위치 라이트로 눈을 돌리는 분이 많으셔서 스펙을 비교해보고 스위치 라이트의 장점을 알려드려 보고자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Nintendo Switch Lite)는 2019년 9월 20일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보급형 모델로 정가기준 기존 스위치(360,000원)보다 약 11만원이나 저렴합니다. 대신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거치형과 휴대형의 하이브리드가 불가능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게를 줄이고 디자인에 더 신경을 쓴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비교(스펙 및 장, 단점)

가장 큰 차이점은 앞서 설명한 하이브리드가 불가능한 점과 장치에 컨트롤러가 본체와 일체화되어 분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별도의 조이콘이 없으면 HD 진동, IR 카메라, 모션센서 등 조이콘의 기능을 이용하는 일부 게임에서는 플레이 방법이 제한됩니다.


닌텐도 라이트 스펙 비교


기존 스위치의 조이콘은 십자키 대신 각 방향이 표시된 4개의 버튼이 있었는데, 라이트에는 다시 십자형태의 방향키가 들어갔습니다. 또한 십자키를 포함해 A, B, X, Y 버튼이 3DS 및 오리지널 스위치처럼 기계적으로 눌리지 않고 2DS, 프로콘과 같이 부드럽게 눌립니다.


닌텐도 스위치


크기와 무게가 감소했습니다. 무게는 398g에서 275g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6.2인치에서 5.5인치로 감소했습니다.


구형 스위치 버전보다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 깁니다.


액정 바로 밑, 기기 전면부에 위치해 있던 스피커가 기기 하단부로 내려가고, 거치용 스탠드가 빠지고 마이크로 SD 슬롯에 커버가 추가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구입해도 괜찮을까

일단 작고 가볍습니다. 스위치는 침대에 누워서 자기 직전까지 게임을 하는 와식 생활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의 스위치는 사용을 하다보면 팔도 아프고 가방에 휴대하고 다니면 어깨가 아프기도 했지만 라이트는 힙색에 넣어서 다녀도 될 정도로 사이즈가 줄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액정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의 두꺼운 베젤을 걷어내어 줄어든 크기에 비해 액정의 크기는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거치형 콘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모니터나 티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해상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휴대용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트로한 디자인에 훨씬 예쁩니다. 베젤을 걷어내고, 십자형 방향키로 다시 회귀하여 예전의 소형 게임기 같은 레트로 감성을 살려줍니다. 무엇보다도 싸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닌텐도 스위치 런칭 타이틀 꿈꾸는 섬


하이브리드 불가능, 조이콘 분리불가하지만,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은 대부분 스위치 라이트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수퍼 마리오 오디세이', '스플래툰2', '마리오 카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위처3', '파이어엠플렘 : 풍화설월', '드래곤퀘스트',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게이머의 취향에 맞는 타이틀은 풍부하니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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