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이라는 캐릭터로 트로트 열풍에 힘을 더했던 MBC가 정식 트로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MBC는 10월 3일 저녁 8시 50분 트로트 지역 대항전 예능 '트로트의 민족(진행 전현무)' 추석 특별판을 방송합니다. 이후 이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되어 10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됩니다.
추석 특별판으로 화려하게 런칭하는 '트로트의 민족'
추석 특별판으로 런칭하는 ‘트로트의 민족’은 MC 전현무를 메인모델로 한 포스터 2종과 대한민국 8개 지역을 대표하는 80팀이 총출동한 ‘추석 특별판’ 티저 영상을 MBC 공식 홈페이지 및 유투브 등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공식 포스터에서 메인 MC 전현무가 앉은 황금빛 왕좌를 통해 서바이벌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으며, 티저 영상에서 5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80팀이 단 한 명의 트로트 가왕을 위해 경쟁한다는 내용의 오프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은 MC 전현무의 진행 하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복에 열정적인 자세로 방송 내내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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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토) 저녁 8시 50분 특별판은 이번에 정규편성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진행 전현무)'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쇼로, 대한민국 8개 지역의 대표로 선발된 80팀의 공개와 함께 지역별 예선 현장 등 80팀이 뽑히기까지 과정이 공개된다.
출연진(전현무 진행의 '트로트의 민족', 유산슬도 등장?)
전현무가 메인 MC를 담당합니다. 그 외 심사위원 캐스팅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호화 캐스팅인 사실에 더해 트로트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심사위원을 모신 것이 눈길을 끕니다. 가수 이은미, 음악감독 박칼린, 가수 김현철, 진성, 작사가 이건우, 작곡가 박현우, 정경천, 김경범, 김지환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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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진행 전현무)'의 특별판에서는 트로트 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아모르 파티’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김연자가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부른 오디션 곡의 가수로 선정되어,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중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진성의 색다른 듀엣 무대도 펼쳐진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김승모의 '무정 부르스'와 김희준의 '길 잃은 철새'를 부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감성의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 등 출연진 외에 참가자들 사이에는 배우 인교진의 부친 인치완 씨와 가수 성진우, 페이지 등이 포함되어 경쟁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인치완 씨는 "아들 부부에게 비밀로 하고 출전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본명 이가은으로 출전하는 가수 페이지는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드라마 '다모', '로망스' 등의 OST를 부른 가수로 새로운 음악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현역가수 성진우 역시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서 경쟁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 참가자들 외에도 걸그룹 출신 배우부터 최근 새로운 이름의 트로트 가수로 '부캐' 활동 중인 개그맨 (유산슬?) 등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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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낚시성이겠지만 ‘부캐’라는 뜻이 ‘놀면 뭐하니’에서 요즘 방송에서 사용되는 의미의 밈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그 ‘유산슬’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방송을 기획한 '트로트의 민족(진행 전현무)'의 제작진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걸맞게, ‘레전드’ 가수들의 흥과 한이 폭발하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8개 지역을 대표하는 80팀의 그랜드 오프닝 무대가 벅찬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석은 ‘나훈아 디너쇼’, ‘2020 트롯어워즈(관련정보 보러가기)’, ‘트로트의 민족’ 등 트로트가 대세임을 증명하네요. 특히 전현무의 맛깔나는 진행도 있고 출연진들도 특급이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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