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콘서트가 10월 1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월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BTS MAP OF THE SOUL ON:E(오,늘)' 온라인 전시 관련 공지문을 게재하면서 10월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4시 이틀동안 개최되는 BTS(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자 만들어진 노래인 것처럼 온라인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것 같네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좋은 의미의 콘서트 같습니다.
이와 함께 'BTS MAP OF THE SOUL ON:E(오,늘)'이라는 타이틀의 단독 전시도 온라인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속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BTS(방탄소년단)의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3D 가상 공간에 구현한 온라인 전시"라며, "촬영장 스케치 및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 등 2018년도에 전시했던 작품들과 이번에 온라인 전시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온라인 전시회가 특히 이목을 끄는 이유는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는 것과 함께 최근 행보에 따라 더욱 이목을 끄는데요. 9월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경기 판교 지역 등의 IT 기업에 근무하던 직원 100명 이상이 빅히트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최근 각각 수십 명이 빅히트로 옮겼고, 회사 임원급으로도 IT 기업 출신을 대거 영입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박지원 전 넥슨코리아 대표를 국내 조직을 책입지는 HQ(헤드쿼터) 최고 경영자(CEO)로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빅히트가 단순히 IT 인력을 영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언택트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오늘 말쓴드린 BTS(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온라인 생중계나 최근 소개해드린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온'과 같이 온라인 콘서트가 유행하고 있어 언택트 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는 듯 합니다.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투자보고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를 공개적으로 경쟁 기업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보고서에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게임업체 넷마블과 BTS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했으며, 넷마블과 BTS의 IP를 활용한 두 번째 게임을 오는 24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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